현대차와 이랜드가 결합재무제표 면제 대상 기업집단으로 선정됐습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해마다 두 차례에 거쳐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집단을 예고, 확정합니다.

이들 2개 기업집단은 연결재무제표만으로도 결합재무제표를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결합재무제표 작성 면제 기업집단으로 선정됐다고 증선위측은 설명했습니다.

연결대상 계열회사의 자산총액과 부채총액이 결합대상 계열회사 자산총액과 부채총액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2005 사업연도 결합재무제표 작성 기업집단은 삼성, 롯데, 한진, 지에스, 한화, 동부, 현대, 엘에스, 대림, 코오롱, 세아, 영풍, 태광산업, 대성, 삼양 등 15개 기업집단으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