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아파트 분양시장의 성수기로 꼽히는 5월 셋째주에 접어들었지만 아파트 분양물량은 많지 않다.

그 대신 판교 민간 임대아파트 당첨자들의 계약이 15일부터 시작돼 계약률이 관심이다.

광영토건 대방건설 모아건설 진원이앤씨 등 판교 민간 임대아파트 건설업체들은 15일부터 3일간 계약을 받는다.

계약시간은 오전 10시~오후 4시30분이며 계약금(임대보증금의 10%)과 신분증,도장,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해야 한다.

발코니를 트려면 트기비용의 10%를 계약금으로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청약시장에서는 하남 풍산지구에 들어서는 동원 베네스트가 16일 32평형 단일평형으로 217가구를 청약신청받는다.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가깝고 조망권도 좋은 편이지만 분양가(평당 1247만원 선)는 지난 3월 분양된 동부 센트레빌과 비슷한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서울 3차 뉴타운 가운데 하나인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내에 공급되는 대명루첸은 24~45평형 611가구 규모로 단지가 큰 편이다.

분양가는 평당 1241만~1813만원 선.위락시설인 드림랜드가 맞은편에 있어 교통혼잡과 소음이 많다는 게 흠이다.

인천 남동구 도림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34~48평형 349가구의 청약을 15일부터 시작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