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은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 유아학습시장을 개척한 주역이다.

1991년 당시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 대 1 놀이식 수업을 도입,학습지 시장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아동 발달단계를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20년 회원관리 노하우를 쌓아오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유아학습 프로그램의 신기원을 연 '신기한 한글나라' '신기한 영어나라',세계로 수출되는 유아 창의력 프로그램 '브렌이스쿨',어린이온라인교육 1위 사이트 '재미나라' 등은 이 회사가 자랑하는 간판 교육 프로그램들이다.

한솔교육은 다른 학습지 업체들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학습지 시장에서 역량을 키워왔다.

주력사업인 방문교육시장에서 타사와 달리 제품을 방문 판매하는 판매교사 조직을 갖추고 있다.

이는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오는 동시에 방문 지도교사들이 학습지도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또 놀이식 프로그램,놀이식 교수법 등 놀이,재미,학습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온 연구개발(R&D) 역량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끊임없이 최신 교육 이론을 도입해 1년여의 연구수업을 거쳐 실제 학습지도에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역량 차별화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가 있기에 가능했다고 한솔교육은 설명한다.

마켓 리더로서의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비용을 쏟고 고객의 새로운 수요를 파악하는 등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특히 초등영어사업 진출을 위해 시작한 주니어랩스쿨은 학원형 모델로 전환한 이후 프랜차이즈 4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레인스쿨은 태국과 해외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기한 영어나라'는 중국에 진출,현재 북방 5개 지역에서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인터넷 사업으로 유아 학습사이트 재미나라와 초등 학습만화사이트 '퍼니또' 등을 개발,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사이버캐릭터인 '재재와 미미' 등 캐릭터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한솔교육은 앞으로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개선하고 과학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등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해 기업활동 전 부분에 걸쳐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효과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1991년 신기한 한글나라를 출시하면서 '한글은 절로 깨치는 것'이 아니라 '한글도 가르치는 것'이라는 인식변화를 가져온 후 우리나라 유아교육에 한획을 그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출판 콘텐츠를 통해 영유아 교육시장에서 선두자리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