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날고' 소렌스탐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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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웹(32·호주)은 부활하고 아니카 소렌스탐(36·스웨덴) 박세리(29·CJ) 박지은(27·나이키골프)은 부진하고.'
미국 LPGA투어에서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웹이 요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반면 박세리 박지은에 이어 소렌스탐도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웹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밀의 킹스밀골프장(파71·63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이후 2위 두 차례, 10위 한 차례 등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고감도 샷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웹은 인터뷰에서 "나비스코챔피언십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한 것이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웹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소렌스탐은 이날 보기 4개,버디 2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슬럼프라고 하기에는 성급한 감이 있지만 샷 난조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내셔널채리티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다 최종일 3오버파 75타를 치며 임성아에게 우승을 빼앗긴 소렌스탐은 그 다음 대회인 진앤클럽리조트오픈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치는 등 오버파 스코어를 자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와 2004년 우승자 박지은도 나란히 2오버파 73타로 소렌스탐과 같은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다른 한국선수들은 시즌 5승째를 향해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강지민(26·CJ)이 4언더파 67타를 쳐 웹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고 이미나(25·KTF)와 장정(26·기업은행)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미국 LPGA투어에서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웹이 요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반면 박세리 박지은에 이어 소렌스탐도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웹은 1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밀의 킹스밀골프장(파71·630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 이후 2위 두 차례, 10위 한 차례 등 4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한 고감도 샷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웹은 인터뷰에서 "나비스코챔피언십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한 것이 큰 전환점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웹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소렌스탐은 이날 보기 4개,버디 2개로 2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슬럼프라고 하기에는 성급한 감이 있지만 샷 난조가 자주 나타나고 있다.
내셔널채리티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리다 최종일 3오버파 75타를 치며 임성아에게 우승을 빼앗긴 소렌스탐은 그 다음 대회인 진앤클럽리조트오픈 3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치는 등 오버파 스코어를 자주 기록하고 있다.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세리와 2004년 우승자 박지은도 나란히 2오버파 73타로 소렌스탐과 같은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다른 한국선수들은 시즌 5승째를 향해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강지민(26·CJ)이 4언더파 67타를 쳐 웹에 1타 뒤진 2위에 올랐고 이미나(25·KTF)와 장정(26·기업은행)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를 달렸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