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 콜금리 목표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은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CG) (5월 콜금리 동결, 연4%)

- 2월 인상후 석달째 동결

-“유가-환율, 경제부담”

-6월 콜금리 인상 전망

-하반기 성장률 둔화 우려

네, 한국은행입니다.

콜금리가 석달째 동결됐습니다.

이로써 콜금리 목표는 지난 2월 이후 연 4% 수준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한 데는 최근의 환율급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최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30원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는데요.

현재의 유가와 환율 수준이 우리 경제 버팀목인 수출기업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달 콜금리 목표가 당초 예상대로 동결되면서 추가 금리인상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환율변동성이 줄어들 경우 인상 가능시점은 다음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 부동산 등 자산가격의 거품 우려, 한-미 금리격차 확대 등이 인상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더욱이 경제성장률이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될 우려가 있어 금리인상 시점을 더 미룰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WOW-TV뉴스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