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락반전하며 93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2.40원 하락한 929.6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과 재무부의 상반기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달러 매도세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원.엔 환율은 100엔당 840원선에 근접하며 4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