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유학생 송금시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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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최근 유학이주센터 수를 두 배로 늘리고 유학생 송금시장 공략에 나섰다.
연간 7조원에 달하는 유학·연수생 송금 시장을 잡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일 기존 지점 내 유학이주 전담창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하루 사이 전국 유학이주센터를 30개 신설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유학이주센터는 32개에서 62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설된 센터는 △개포동 등 강남지역 3개 △문정동 등 서초·송파지역 6개 △둔촌역 등 강동지역 3개 △혜화동 등 종로지역 2개 △마포 등 서부지역 6개 △분당과 수지 등 경기지역 10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학이주센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증가하는 유학·이주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이 같은 행보는 유학·연수생 송금시장이 황금어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해외 유학과 연수 비용은 동반 가족의 생활비를 포함,연간 7조원에 달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연간 7조원에 달하는 유학·연수생 송금 시장을 잡기 위한 은행들의 경쟁이 가열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일 기존 지점 내 유학이주 전담창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하루 사이 전국 유학이주센터를 30개 신설했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의 유학이주센터는 32개에서 62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신설된 센터는 △개포동 등 강남지역 3개 △문정동 등 서초·송파지역 6개 △둔촌역 등 강동지역 3개 △혜화동 등 종로지역 2개 △마포 등 서부지역 6개 △분당과 수지 등 경기지역 10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학이주센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증가하는 유학·이주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의 이 같은 행보는 유학·연수생 송금시장이 황금어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해외 유학과 연수 비용은 동반 가족의 생활비를 포함,연간 7조원에 달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