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말다툼후 50년간 나무위 생활해 화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도에서 한 남자가 아내와의 다툼 끝에 나무위로 올라가 50년간 생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호주 뉴스닷컴 등의 외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83세인 이 할아버지는 지난 1950년대 말에 아내와 '사소한 문제'로 다퉜다고 한다.
화를 이기지 못한 그는 집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나무 위에 올라가버렸고 아예 오두막까지 만들어 지난 50년간 지내왔다고 한다.
그 후 땡볕과 비바람은 물론 지난 1999년 수천명의 사망자와 이재민을 낳은 대형 태풍이 불어 닥쳤을 때도 꿈쩍하지 않고 나무 위에서 버텼다는 것.
식구들의 간절한 요청도 그를 내려오게 하지는 못했다.
아내와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라며 수 차례 설득했지만 그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심지어 아들과 손녀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호주 뉴스닷컴 등의 외신이 8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83세인 이 할아버지는 지난 1950년대 말에 아내와 '사소한 문제'로 다퉜다고 한다.
화를 이기지 못한 그는 집에서 500미터 가량 떨어진 나무 위에 올라가버렸고 아예 오두막까지 만들어 지난 50년간 지내왔다고 한다.
그 후 땡볕과 비바람은 물론 지난 1999년 수천명의 사망자와 이재민을 낳은 대형 태풍이 불어 닥쳤을 때도 꿈쩍하지 않고 나무 위에서 버텼다는 것.
식구들의 간절한 요청도 그를 내려오게 하지는 못했다.
아내와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라며 수 차례 설득했지만 그는 고집을 꺾지 않았고 심지어 아들과 손녀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