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래에셋증권 한국희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음식료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외형은 부진하나 수익성은 예상을 상회했다고 평가.원가율 개선 및 비용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이 11.6%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용 효율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주력 품목인 라면과 스낵류의 판매량 감소를 극복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경기 호조가 가시화될 경우 라면 시장의 여건이 개선될 여지가 많다는 점 등에서 신규시장 창출에 집중하고 신제품 런칭에 주력하는 전략은 바람직해 보인다고 평가.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