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수출형벤처, 환율하락 대책마련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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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속적인 달러화약세로 수출 비중이 높은 주요 벤처들에 비상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920원대까지 떨어지는등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자 수출비중이 높은 주요 벤처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셋톱박스, 휴대폰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은 분야의 특성상 수출비중이 90%를 넘고 있어 달러화 약세로 인한 환율충격의 직격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휴맥스, VK등 주요 하드웨어 수출업체들은 환율 대응책 마련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셋톱박스기업인 휴맥스는 기본적으로 외환에 대해 선물환거래를 통해 모두 위험제거, 즉 헷지를 걸어놓은 상황이어서 다른 수출형 기업보다는 충격이 적은 편입니다.
휴맥스는 이와함께 중국과 폴란드에 있는 현지 생산 파트너를 통한 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노력을 병행한다는 전략입니다.
셋톱박스기업인 가온미디어는 우선 매입 부품인 원자재 구매 및 제품조립 임가공비등에 대한 결재조건을 달러화로 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외화자산을 그때그때 헤지해 리스크를 조절하고 금융기관의 선물환 거래와 환변동보험과 같은 금융상품 활용 등을 통한 환헤지 전략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휴대폰기업인 VK는 달러 베이스로 전환가능한 거래를 늘리는 동시에 환율하락으로 오히려 수익성이 높아지는 내수비중을 점차 높일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지속적인 달러화약세로 수출 비중이 높은 주요 벤처들에 비상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한익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920원대까지 떨어지는등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자 수출비중이 높은 주요 벤처기업들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셋톱박스, 휴대폰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들은 분야의 특성상 수출비중이 90%를 넘고 있어 달러화 약세로 인한 환율충격의 직격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휴맥스, VK등 주요 하드웨어 수출업체들은 환율 대응책 마련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셋톱박스기업인 휴맥스는 기본적으로 외환에 대해 선물환거래를 통해 모두 위험제거, 즉 헷지를 걸어놓은 상황이어서 다른 수출형 기업보다는 충격이 적은 편입니다.
휴맥스는 이와함께 중국과 폴란드에 있는 현지 생산 파트너를 통한 생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노력을 병행한다는 전략입니다.
셋톱박스기업인 가온미디어는 우선 매입 부품인 원자재 구매 및 제품조립 임가공비등에 대한 결재조건을 달러화로 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습니다. 외화자산을 그때그때 헤지해 리스크를 조절하고 금융기관의 선물환 거래와 환변동보험과 같은 금융상품 활용 등을 통한 환헤지 전략도 구사하고 있습니다.
휴대폰기업인 VK는 달러 베이스로 전환가능한 거래를 늘리는 동시에 환율하락으로 오히려 수익성이 높아지는 내수비중을 점차 높일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