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른자위 2곳, 1년째 "분양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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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 유망 분양 예정 단지로 손꼽히는 황학동 롯데캐슬,하중동 밤섬자이 등이 잇따라 분양이 연기되고 있어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두 단지의 경우 무려 1년 전부터 매달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에 이름을 꼬박꼬박 올려 왔으나 아직도 구체적 분양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491가구·23,45평형)은 재개발 조합원 간 지분 보상을 둘러싼 갈등으로 관리처분 인가가 지연되면서 작년 5월 이후 1년 넘게 분양이 늦춰졌다.
이에대해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은 "지난 3월 초 관리처분총회를 통해 조합원간 합의점이 모아진데다 중구청의 심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중순 쯤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다음달 초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조망권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75가구·44~60평형)도 일부 재건축 미동의자(3가구)와의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1년 넘게 분양이 표류하고 있다.
현재 이들 재건축 미동의자에 대한 매도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며 1심에서 승소할 경우 조합은 가집행을 통해 분양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아직 1심 판결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GS건설은 1심 판결 시기를 6월 말로 예상하고 7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특히 두 단지의 경우 무려 1년 전부터 매달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에 이름을 꼬박꼬박 올려 왔으나 아직도 구체적 분양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수요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491가구·23,45평형)은 재개발 조합원 간 지분 보상을 둘러싼 갈등으로 관리처분 인가가 지연되면서 작년 5월 이후 1년 넘게 분양이 늦춰졌다.
이에대해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은 "지난 3월 초 관리처분총회를 통해 조합원간 합의점이 모아진데다 중구청의 심사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달 중순 쯤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다음달 초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강조망권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는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75가구·44~60평형)도 일부 재건축 미동의자(3가구)와의 보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1년 넘게 분양이 표류하고 있다.
현재 이들 재건축 미동의자에 대한 매도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며 1심에서 승소할 경우 조합은 가집행을 통해 분양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아직 1심 판결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GS건설은 1심 판결 시기를 6월 말로 예상하고 7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