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국내은행 최초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했습니다.

97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와 우즈벡 국영은행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현지 은행의 지분 61%를 산업은행이 지난 2월 인수한 데 따른 것입니다.

산업은행은 이번 인수로 석유와 가스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우즈벡에 성공적으로 안착함으로서 현지진출 기업의 금융수요를 충족시키고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는 인수기념식전에 우즈베키스탄의 물라드자노프 중앙은행 총재, 아지모프 재무부 장관 등과 만나 양국간 경협활성화와 자원개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