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몽골 항공산업 발전과 협력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8일 울란바타르에서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과 다그바 몽골항공청장, 초구 몽골항공사장이 참석하고 추병직 건교부장관과 쳉겔 몽골 도로교통관광부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몽골 울란바토르공항 항공 관제 시설 개선 투자 참여는 물론

몽골항공 국내선 사업 육성을 위한 항공기 도입 지원에 협력하게 됩니다.

한편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몽골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적 항공사의 위상을 강화하고, 몽골에 대한 다각적인 진출을 모색해 몽골내 최고 외국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