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지 6600평이 4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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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의 힘'
한국토지공사가 개발 중인 한 택지지구 용지공급 가격이 헐값에 공고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토공이 최근 대구 지역신문에 매각공고를 낸 대구율하택지지구 상업용지·주차장용지 등의 예정가격 표에서 '단위:1000원'이란 표기가 빠졌던 것.
이로써 상업용지 6604평은 4447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 3662평은 171만~407만원,주차장용지 1245평은 52만~139만원 등으로 각각 게재됐다.
이는 당초 책정했던 예정가격보다 1000분의 1 낮은 수치다.
이 때문에 토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사무실에는 헐값에 상업용지 등을 매입하려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토공 측은 즉시 같은 신문에 재공고하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정정 공고를 냈다.
토공 관계자는 "지역신문에서 실수로 단위 표기를 빠뜨렸다"며 "투자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모두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한국토지공사가 개발 중인 한 택지지구 용지공급 가격이 헐값에 공고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토공이 최근 대구 지역신문에 매각공고를 낸 대구율하택지지구 상업용지·주차장용지 등의 예정가격 표에서 '단위:1000원'이란 표기가 빠졌던 것.
이로써 상업용지 6604평은 4447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 3662평은 171만~407만원,주차장용지 1245평은 52만~139만원 등으로 각각 게재됐다.
이는 당초 책정했던 예정가격보다 1000분의 1 낮은 수치다.
이 때문에 토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사무실에는 헐값에 상업용지 등을 매입하려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토공 측은 즉시 같은 신문에 재공고하는 한편 홈페이지에도 정정 공고를 냈다.
토공 관계자는 "지역신문에서 실수로 단위 표기를 빠뜨렸다"며 "투자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와 모두 해명했다"고 설명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