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손잡고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개발 나서‥ 日 항공기시장도 '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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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동차 시장을 장악한 일본이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해 항공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일본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보잉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프랑스도 '콩코드' 후속 여객기 개발에 착수, 차세대 여객기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도쿄와 로스앤젤레스를 현재 비행시간의 절반인 5시간에 날 수 있는 200~300인승 짜리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2020년께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민간업계에선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IHI),가와사키중공업,미쓰비시중공업,후지중공업 등 항공기 관련 핵심 기술 보유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IHI는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용 엔진 시제품을 개발해 항공업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회사다.
일본은 이 회사의 엔진을 탑재한 국산 무인 항공기도 2012년까지 만들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국이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여객기는 초음속 여객기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소음을 콩코드의 100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
일본 정부와 민간 기업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보잉 등과 공동으로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프랑스도 '콩코드' 후속 여객기 개발에 착수, 차세대 여객기 시장 쟁탈전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도쿄와 로스앤젤레스를 현재 비행시간의 절반인 5시간에 날 수 있는 200~300인승 짜리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2020년께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민간업계에선 이시카와지마하리마중공업(IHI),가와사키중공업,미쓰비시중공업,후지중공업 등 항공기 관련 핵심 기술 보유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IHI는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용 엔진 시제품을 개발해 항공업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는 회사다.
일본은 이 회사의 엔진을 탑재한 국산 무인 항공기도 2012년까지 만들어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국이 공동 개발하는 차세대 여객기는 초음속 여객기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소음을 콩코드의 100분의 1로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