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은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지난해 3만6천세대에서 올해는 16만세대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공시가격이 16% 올랐기 때문에 대상 주택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는 보유세 강화와 강북 개발이 현실화되면 부동산 시장은 안정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중장기 조세개혁방안과 관련해 김 실장은 6월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거쳐 정부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