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웰빙음료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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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5월에 들어서자마자 벌써 초여름 같은 날씨가 갈증을 일으킵니다.
올 여름 성수기를 노리고 '웰빙'을 강조한 음료 신제품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서울 시내 한 편의점.
냉장고를 가득 메운 음료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만도 벌써 수십종이 쏟아진 올해 음료 신제품의 특징은 '웰빙'으로 모아집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식초음료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식초음료는 그냥 마시는 '음료형'과 물에 타서 마시는 '희석식'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음료형 제품으로는 웅진식품이 지난달 출시한 '그녀의 초심'과 '그의 흑심'이 특이한 이름으로 단연 눈길을 끕니다.
현미흑초에다 각각 석류와 오미자를 가미했습니다.
희석식으로는 대상이 청정원 브랜드로 기존 '마시는 홍초'에 이어 복분자 성분을 가미한 '마시는 홍초 복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롯데칠성의 '웰빙 현미흑초'와 한국야쿠르트의 '여인미 사과초', 롯데햄우유의 '현미흑초', 샘표는 '마시는 벌꿀 흑초' 등도 식초음료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음료로는 다소 생소한 소재를 웰빙 트렌드에 녹여낸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CJ는 기존 '인삼유 한뿌리'와 '홍삼유 한뿌리'에 이어 최근 마를 활용한 '통째로 갈아넣은 마'를 출시했습니다.
국산 마를 주재료로 꿀, 인삼, 대추, 우유 등을 함유했고 특히 초미세분화 분말공법 기술을 활용해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기린은 기존 녹차 음료에 상황버섯을 함유한 고급녹차 상(桑)녹차를 출시했습니다.
항암효과, 면역력 증가,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활용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웅진식품의 '자연은 151일 푸룬'과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 배우 이준기를 앞세운 롯데칠성의 석류음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등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을 웰빙 트렌드에 맞게 변형한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한국야쿠르트는 한두가지 야채를 사용한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16가지 야채를 혼합한 '하루야채'를 내놨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3년 이상 재배한 16가지 유기농 야채가 98% 이상 들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해태음료는 우유 함유 과즙음료에 비타민과 허브추출물, 아미노산 등을 첨가한 고급 음료 '썬키스트 스무디N'을 내놨고 롯데칠성은 기존 주스를 리뉴얼한 '웰빙후르츠 주스' 3종을 출시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웰빙음료 전쟁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올 여름 성수기를 노리고 '웰빙'을 강조한 음료 신제품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습니다.
조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서울 시내 한 편의점.
냉장고를 가득 메운 음료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해만도 벌써 수십종이 쏟아진 올해 음료 신제품의 특징은 '웰빙'으로 모아집니다.
우선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식초음료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식초음료는 그냥 마시는 '음료형'과 물에 타서 마시는 '희석식'까지 다양한 제품이 나와 있습니다.
음료형 제품으로는 웅진식품이 지난달 출시한 '그녀의 초심'과 '그의 흑심'이 특이한 이름으로 단연 눈길을 끕니다.
현미흑초에다 각각 석류와 오미자를 가미했습니다.
희석식으로는 대상이 청정원 브랜드로 기존 '마시는 홍초'에 이어 복분자 성분을 가미한 '마시는 홍초 복분자'를 출시했습니다.
롯데칠성의 '웰빙 현미흑초'와 한국야쿠르트의 '여인미 사과초', 롯데햄우유의 '현미흑초', 샘표는 '마시는 벌꿀 흑초' 등도 식초음료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음료로는 다소 생소한 소재를 웰빙 트렌드에 녹여낸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CJ는 기존 '인삼유 한뿌리'와 '홍삼유 한뿌리'에 이어 최근 마를 활용한 '통째로 갈아넣은 마'를 출시했습니다.
국산 마를 주재료로 꿀, 인삼, 대추, 우유 등을 함유했고 특히 초미세분화 분말공법 기술을 활용해 소화흡수가 잘 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기린은 기존 녹차 음료에 상황버섯을 함유한 고급녹차 상(桑)녹차를 출시했습니다.
항암효과, 면역력 증가, 성인병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상황버섯을 활용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웅진식품의 '자연은 151일 푸룬'과 '자연은 365일 레드오렌지', 배우 이준기를 앞세운 롯데칠성의 석류음료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등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을 웰빙 트렌드에 맞게 변형한 제품들도 눈에 띕니다.
한국야쿠르트는 한두가지 야채를 사용한 기존 제품들과는 달리 16가지 야채를 혼합한 '하루야채'를 내놨습니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3년 이상 재배한 16가지 유기농 야채가 98% 이상 들어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해태음료는 우유 함유 과즙음료에 비타민과 허브추출물, 아미노산 등을 첨가한 고급 음료 '썬키스트 스무디N'을 내놨고 롯데칠성은 기존 주스를 리뉴얼한 '웰빙후르츠 주스' 3종을 출시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웰빙음료 전쟁에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