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1분기 깜짝 실적과 그룹 내 위상 강화 기대감 등으로 급등세를 연출했다.

2일 삼성물산은 2350원(7.99%) 오른 3만1750원으로 사상 최고가로 마감했다.

지난 1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강세를 연출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이 2조12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807억원으로 160.3%,순이익은 694억원으로 26.6% 늘었다.

이에 따라 굿모닝신한증권은 목표가를 3만1500원에서 4만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증권도 적정주가를 3만5000원으로 12% 올려 잡았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