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이 가정용 체지방 측정기 'e－body'를 내놨다.

기존의 비만측정기는 비만도를 단순히 키와 체중을 기준으로 산정해 근육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도 비만으로 판정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를 통과시켜 그 저항치를 알아내 지방을 측정하는 체지방 측정기가 많이 나왔으나 이들 제품은 현재 상태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왔다.

e－body는 기존 체지방 측정기들과 달리 측정에서부터 진단,평가,조언까지의 모든 정보를 액정표시장치(LCD)를 통해 자동으로 제공해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체중계처럼 측정기 위에 올라서기만 하면 인체를 스캔해 체중과 체성분 정보를 13초 만에 분석해 체지방량,복부비만도,근육량,1일 필요열량,일일 섭취권장량,1일 필요 운동량 등을 알려준다.

이에 따라 의료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손쉽게 자신의 비만을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특수공법으로 설계된 프레임이 장착돼 가벼우면서도 휘어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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