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이달 중순에 체코 노세비치 공장 건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합니다.

현대차는 체코공장 투자를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는 공문을 체코 정부에 보냈으며 이달 중순 방한하는 체코정부측과 투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체코공장 기공식은 현 상황을 감안해 무기연기한다고 덛붙였습니다.

지난 3월 현대차와 체코정부는 체코 노소비체에 공장을 세우기로 합의하고 이달 17일 본계약과 함께 착공식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비자금 사태가 불거지면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현대차의 첫번째 유럽 현지공장으로, 총 10억유로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