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은 1분기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5%,전분기 대비 2.7%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 늘었고 매출액은 1284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CJ홈쇼핑의 1분기 이익은 시장의 예상치 수준으로 평가된다.

증권사가 추정한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11억원,순이익은 174억원이었다.

안지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비용 증가 요인인 오픈마켓 시장 진출은 4월 이후 본격화됐기 때문에 올 1분기 실적까지는 양호한 수준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며 목표주가로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오픈마켓 시장에 대한 본격적 영업이 시작된 2분기 이후 실적은 다소 부진하게 나올 것으로 추정되지만,향후 실적 부진은 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보유 유선방송업체의 자산가치 등을 감안할 때 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