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차 그룹주 충격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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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그룹 정몽구회장 구속 가능성으로 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경영권 공백 파장과 주가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그룹에 대한 증시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정회장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우려가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현대차그룹주를 집중 매도하고 있어 단기 충격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씨지> (외국인 현대차그룹주 매도)
-현대차 4/6 46.98%-> 4/27 46.01%(214만주 매도)
-기아차 4/6 28.64%-> 4/27 26.54%(728만주 매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4월들어 현대차를 214만주 순매도했고 기아차는 무려 728만주나 팔아치웠습니다.
현대모비스도 관망세를 보이다가 최근 사흘간 매도를 집중시켜 68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그룹경영을 주도해 온 정회장 부재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물량을 줄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씨지> (투명성 확보 긍정적 평가)
-단기 충격, "주가하락 선반영"
-경영 공백, "장기화 우려 없어"
-현대차 계열기업 펀더멘탈 양호
-경제 파장 고려한 법원판단 기대
증시 전문가들도 경영투명성 확보를 이유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단기간 충격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권 공백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고 현대차 그룹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관점에서 약세 흐름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비자금 의혹의 핵심인 글로비스 주가가 급락한 이후 조심스런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악재 충격은 상당부분 둔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회장 구속이 실행에 옮겨진다하더라도 추가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에서 경제적 파장을고려한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가측면에서 극적인 반전도 기대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현대그룹 정몽구회장 구속 가능성으로 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충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경영권 공백 파장과 주가 전망을 차희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그룹에 대한 증시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정회장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 우려가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이 현대차그룹주를 집중 매도하고 있어 단기 충격이 불가피해보입니다.
<씨지> (외국인 현대차그룹주 매도)
-현대차 4/6 46.98%-> 4/27 46.01%(214만주 매도)
-기아차 4/6 28.64%-> 4/27 26.54%(728만주 매도)
외국인 투자가들은 4월들어 현대차를 214만주 순매도했고 기아차는 무려 728만주나 팔아치웠습니다.
현대모비스도 관망세를 보이다가 최근 사흘간 매도를 집중시켜 68만주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주에 대한 외국인 매도는 그룹경영을 주도해 온 정회장 부재에 따른 위험을 피하기 위해 물량을 줄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씨지> (투명성 확보 긍정적 평가)
-단기 충격, "주가하락 선반영"
-경영 공백, "장기화 우려 없어"
-현대차 계열기업 펀더멘탈 양호
-경제 파장 고려한 법원판단 기대
증시 전문가들도 경영투명성 확보를 이유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지만 단기간 충격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권 공백기간이 길지 않을 것이고 현대차 그룹의 펀더멘털이 양호하다는 관점에서 약세 흐름은 오래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비자금 의혹의 핵심인 글로비스 주가가 급락한 이후 조심스런 반등을 시도하고 있어 악재 충격은 상당부분 둔화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회장 구속이 실행에 옮겨진다하더라도 추가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며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에서 경제적 파장을고려한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가측면에서 극적인 반전도 기대됩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