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주가 호재로 대규모 계약건을 발표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하지만 허탈한 공수표에 그치는 경우가 잦아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최근 전체 매출의 18%에 해당하는 공급건을 발표한 소마시스코리아.

CG1) <소마시스 주가>

(단위:원)

1,785



1,380

4/21 4/27



하지만 해지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에 불성실공시 지정예고와 함께 주가급락세도 이어졌습니다.

회사측에선 계약 해지건에 대한 피해보상을 청구한다지만 이미 급락세를 맞은 투자자의 피해는 큰 다음입니다.

또 쓰리소프트 역시 대규모 계약과 번복으로 크게 출렁거린 사롑니다.

CG2) <3SOFT 주가>

(120억 계약발표) (단위:원)



14,000

3,800

2005.10/25 11/23

지난해 10월 매출액의 300%를 상회하는 매머드급 계약건 발표로 주가는 3천원대에서 단기간 14000원대까지 폭등했습니다.

CG3) <3SOFT 주가>

(120억 계약해지) (단위:원)

6,810

4,840

2006.4/10 4/25



하지만 6개월후 공급계약 해지를 발표하면서 주가도 곤두박질쳐 과거 급등 직전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CG4) <공시번복 사례>

종목 / 사유

굿이엠지 29억 계약 해지

제일 4.4억 설비계약 해지

엠에이티 쇼이스트 인수 번복

이밖에 굿이엠지와 제일,엠에이티등도 공급계약과 인수건을 발표했다 해지한 사롑니다.

결국 대규모 공급계약이 곧 실적증가와 주가상승이라는 단순 공식으로 기업들의 말만 믿고 뛰어든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