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주가 조정..커진 변동성에 대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가와 환율 등 거시변수들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나 외국인이 대량 매물 등 수급 여건이 뒤틀리면서 호악재가 맞서는 모습이다.투자전략가들은 기술적 과열 부담을 식히고 있는 건전한 조정이라는 의견속 리스크 관리 병행을 주문했다.
◎ 커진 변동성에 대비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연구원은 "이머징 마켓에 대한 외국인의 자금유입은 이어지고 있으나 선택적 시장 접근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외환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맞물려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된다면 헤지펀드 중심으로 펀드해지나 이익실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록 지수가 강보합을 지켜냈으나 커진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한화증권(윤지호 전략가)은 "유가와 환율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면역력 증가로 추가 가격 조정의 깊이가 크지 않을 것이나 하방 경직성 확보와 추가 상승은 별 개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신선한 상승 모멘텀이 출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 수급 호전의 가시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 조정과정속 체크 포인트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기술적 조정범위내 주가 하락으로 예상하며 이 경우 1,400선을 유력한 지지선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주가가 계단식 혹은 N자형 상승 패턴상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점치고 중요한 점은 1분기와 달리 저점이 단계별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
조정 과정속 체크 포인트로 ▲ 소재와 산업재 등 기존 주도주의 조정폭 ▲ 연기금과 보험/은행등 매수여력이 있는 투자주체의 매매전략 ▲ 외국인 선물매매및 프로그램 매매 향방 ▲ 유가 및 상품가격의 조정 가능성을 꼽았다.
한편 미래에셋 심재엽 투자전략가는 "수급악화로 인해 기대이상으로 나온 1분기 국내 GDP, 무디스 전망 상향이나 IT체감경기지수 등 호재들이 간과됐다"며"현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조정의 구간을 포트폴리오 교체나 저가매수 기회로 이용하게 좋다"고 권고했다.
◎ 상승 추세 유지 종목에 집중
한화 윤지호 연구원은 "환율 리스크나 시세 조종혐의에서 한걸음 비켜나 있는 종목군으로 선별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자산가치 우량주와 통신,내수 우량주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 시각에서 IT,자동차 등 수출비중이 높은 대표기업들도 약세국면을 활용해 분할 매수하는 것도 유효.
삼성증권은 원화 강세를 피할 대상으로 소외된 내수주를 언급하고 글로벌 투자붐의 수혜주인 철강,조선,건설 등도 유망할 것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 커진 변동성에 대비
굿모닝신한증권 최창호 연구원은 "이머징 마켓에 대한 외국인의 자금유입은 이어지고 있으나 선택적 시장 접근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하고"외환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맞물려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절상된다면 헤지펀드 중심으로 펀드해지나 이익실현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비록 지수가 강보합을 지켜냈으나 커진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한화증권(윤지호 전략가)은 "유가와 환율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면역력 증가로 추가 가격 조정의 깊이가 크지 않을 것이나 하방 경직성 확보와 추가 상승은 별 개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신선한 상승 모멘텀이 출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프로그램이 아닌 실질적 수급 호전의 가시화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 조정과정속 체크 포인트
삼성증권 오현석 연구위원은 "기술적 조정범위내 주가 하락으로 예상하며 이 경우 1,400선을 유력한 지지선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주가가 계단식 혹은 N자형 상승 패턴상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점치고 중요한 점은 1분기와 달리 저점이 단계별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
조정 과정속 체크 포인트로 ▲ 소재와 산업재 등 기존 주도주의 조정폭 ▲ 연기금과 보험/은행등 매수여력이 있는 투자주체의 매매전략 ▲ 외국인 선물매매및 프로그램 매매 향방 ▲ 유가 및 상품가격의 조정 가능성을 꼽았다.
한편 미래에셋 심재엽 투자전략가는 "수급악화로 인해 기대이상으로 나온 1분기 국내 GDP, 무디스 전망 상향이나 IT체감경기지수 등 호재들이 간과됐다"며"현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조정의 구간을 포트폴리오 교체나 저가매수 기회로 이용하게 좋다"고 권고했다.
◎ 상승 추세 유지 종목에 집중
한화 윤지호 연구원은 "환율 리스크나 시세 조종혐의에서 한걸음 비켜나 있는 종목군으로 선별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고"자산가치 우량주와 통신,내수 우량주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고 밝혔다. 중장기적 시각에서 IT,자동차 등 수출비중이 높은 대표기업들도 약세국면을 활용해 분할 매수하는 것도 유효.
삼성증권은 원화 강세를 피할 대상으로 소외된 내수주를 언급하고 글로벌 투자붐의 수혜주인 철강,조선,건설 등도 유망할 것으로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