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수해복구 현장에 '국산 건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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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이 자체 생산한 건설자재가 카트리나 태풍이 휩쓸고 간 '뉴올리언스 수해복구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주택에 사용되는 급수파이프 시스템을 생산하는 건설자재 전문업체인 ㈜피아이피는 지난 12일 미국 건설업체인 리빌드 아메리카(Rebuild Ameriaca)가 뉴올리언스 수해현장의 신축주택 23만가구와 미국 전역에서 신규 공급할 40여만가구에 급수파이프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급수관리나 급수파이프의 누수 발생시 하자보수가 쉬운 '벽체매립형 오픈수전함'을 새로 개발,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이 제품은 급수파이프에 문제가 생기면 벽을 뜯어내야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누수가 생기는 파이프의 주요 이음새에 개폐 가능한 박스를 넣어 유지·보수시 번거로움과 비용부담을 크게 줄인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 작년부터 납품을 해왔고,이번 미국 수출제품에는 누수발생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신기능까지 추가됐다.
미국에는 우선 3만가구분을 내년 초까지 공급해 765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할 예정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주택에 사용되는 급수파이프 시스템을 생산하는 건설자재 전문업체인 ㈜피아이피는 지난 12일 미국 건설업체인 리빌드 아메리카(Rebuild Ameriaca)가 뉴올리언스 수해현장의 신축주택 23만가구와 미국 전역에서 신규 공급할 40여만가구에 급수파이프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급수관리나 급수파이프의 누수 발생시 하자보수가 쉬운 '벽체매립형 오픈수전함'을 새로 개발,미국 수출길을 열었다.
이 제품은 급수파이프에 문제가 생기면 벽을 뜯어내야 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누수가 생기는 파이프의 주요 이음새에 개폐 가능한 박스를 넣어 유지·보수시 번거로움과 비용부담을 크게 줄인 게 특징이다.
국내에서도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 작년부터 납품을 해왔고,이번 미국 수출제품에는 누수발생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신기능까지 추가됐다.
미국에는 우선 3만가구분을 내년 초까지 공급해 765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할 예정이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