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유상증자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롯데쇼핑미래에셋증권 상장으로 기업공개에 의한 자금조달은 증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회업무보고에서 올해 3월까지 유상증자 규모는 9,0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4%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기업공개로 인한 자금조달 규모는 9,9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7% 증가했습니다.

한편 주식 유통 규모에서는 올해 들어 주가가 조정을 거치면서 지난해말과 비교해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거래대금은 증가했다고 금감원은 밝혔습니다.

4월 21일 기준으로 코스피 거래대금은 4조4천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1조 2천억원이 늘어났으며 코스닥 역시 4월 21일 기준으로 2조 2천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말보다 4천억원이 늘어났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