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승무사업 위탁 계열사인 KTX관광레저㈜에서 1차로 신규 채용한 여승무원 62명이 26일부터 KTX 열차에서 근무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월25일 철도공사가 사복 근무하려는 여승무원의 탑승을 제지하면서 시작된 파행 운행은 두 달 만에 끝나게 됐다.

여승무원들은 경부선 등 주요 노선의 승객이 많은 열차에서 종전과 동일한 객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