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나루아트센터(극장장 박평준)가 개관 1주년을 맞아 5월2일~6월7일 한 달여간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신명나는 무대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는 클래식,재즈,발레 등 각 분야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재즈팬들에겐 '재즈 빅5 콘서트'(3일)가 기다려지는 무대다.

색소포니스트 이정식,피아니스트 곽윤찬,트럼페터 이주한,베이스 장응규,드러머 김희현 등이 한데 모여 영화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오즈의 마법사'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선사한다.

11일에는 바리톤 최현수의 독창회가 마련된다.

최현수는 베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던 실력파 뮤지션.

슈베르트의 '송어',스트라델라의 '자비를 베푸소서 주여' 등을 열창한다.

이 밖에 특별기획으로 유럽에서 활약 중인 베이스 전승현 독창회(9일),첼리스트 송영훈 독주회(10일),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16일),피아니스트 김정원 독주회(6월7일) 등도 놓칠 수 없는 공연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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