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주식] 삼성전자‥한국 대표株…성장세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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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한국 증시 대표주다. 지난해 한국경제신문의 월간 재테크전문지인 '머니(MONEY)'가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을 대상으로 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휴대폰 가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모두 세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데다,실적 안정성도 과거에 비해 높아진 만큼 장기 상승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올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 우려가 남아 있긴 하다. 실제 지난 1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평균 예상치를 밑돌았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그러나 "환율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데다 최근 반도체 부진을 초래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실적도 2분기 중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잇단 자사주 매입으로 실질 유통물량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2000년부터 취득한 자사주는 모두 2000여만주로 총 주식수의 13.4%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 확대에 외국인과 기관의 지분 증가 등으로 실질 유통물량은 매년 줄어 현재 총 주식수의 21.55%에 불과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휴대폰 가전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모두 세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데다,실적 안정성도 과거에 비해 높아진 만큼 장기 상승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올 들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반도체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단기적으로는 실적 부진 우려가 남아 있긴 하다. 실제 지난 1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평균 예상치를 밑돌았다.
김장열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그러나 "환율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인 데다 최근 반도체 부진을 초래한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세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삼성전자 실적도 2분기 중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는 게 대부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잇단 자사주 매입으로 실질 유통물량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 점도 호재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2000년부터 취득한 자사주는 모두 2000여만주로 총 주식수의 13.4%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 확대에 외국인과 기관의 지분 증가 등으로 실질 유통물량은 매년 줄어 현재 총 주식수의 21.55%에 불과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