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줄어든 16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9.1%와 28.9% 늘어난 7천960억원과 41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유 구입단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올라 약 562억원의 추가비용부담이 발생했지만 유류할증료 부과에 따른 수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율 하락과 엔진매각으로 인한 유형자산처분이익 등으로 영업외수익이 증가해 경상이익은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