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르반테스 문학상은 외교관 출신의 멕시코 작가 세르히오 피톨(63)에게 돌아갔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돈키호테'를 쓴 17세기 작가 세르반테스(1547~1616년)의 출생지인 스페인 중부 도시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피톨은 후안 카를로스 국왕으로부터 직접 상을 받았다. 세르반테스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이 상은 스페인어권 최고 권위의 문학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