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LG생활건강의 밸류이이션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21일 대신 정연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실적 개선이 뚜렷이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화장품 부문의 경우 시판대리점 재고 축소와 유통점의 부진재고 반품에 의한 매출 감소 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의 매출증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이 크게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은 82.7% 이상 증가하는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시현.

예상보다 호전된 1분기 실적을 고려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3444원으로 6.1% 상향 조정하나 현 주가 수준은 주가수익비율(PER) 21.2배로 역사적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