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관계자는 20일 한반도 업무를 총괄할 새 한국과장에 제럴드 앤더슨 국무부 평화유지·제재·대테러과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인도로 옮길 테드 오시우스 한국과 부과장 후임에는 한국계인 성 김씨(김성용)가,수 브렘너 북한담당관 후임으로는 역시 한국계인 유리 김씨(김유리)가 내정됐다.
제임스 포스터 현 한국과장과 오는 6월께 임무를 교대할 앤더슨 과장은 1987~1991년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일한 경험이 있으며 한국어도 할 줄 아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0~2004년 주폴란드 대사관에서 근무했으며 폴란드 대사였던 크리스토퍼 힐 동아태담당 차관보와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