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50%, “3~5년내 퇴직연금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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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가입대상 기업 2곳 중 1곳은 3~5년안에 퇴직연금을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은행은 미국 최대 연금컨설팅 회사인 머서휴먼리소스컨설팅과 공동으로 2개월간 35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2년안에 도입하겠다는 응답은 20%를 차지해 기업 70%는 5년내 퇴직연금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입 사유로는 ‘퇴직금 재원 마련’ 과 ‘복지증진과 노사화합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34%, 30%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장애요소로는 ‘관리 및 절차 복잡’과 ‘노사간 의견 불일치’가 각각 24%를 보였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33%가 ‘사외적립에 대한 부담감’을 장애요소로 꼽았습니다.
또 국내기업들은 확정급여형 제도를, 외국계 기업들이 확정기여형 제도를 선호하고 기관선정 기준으로는 퇴직금의 특성상 수익성보다 안전성에 치중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산은은 오늘 머서휴먼리소스컨설팅과 함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주요거래처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도입’이라는 주제로 제1회 퇴직연금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김병수 산은 신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제도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사관계 안정이라는 공적 기능이 중요하므로 초기 시장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금융기관이 필요하다”며, “산은은 그동안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산업은행은 미국 최대 연금컨설팅 회사인 머서휴먼리소스컨설팅과 공동으로 2개월간 35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1~2년안에 도입하겠다는 응답은 20%를 차지해 기업 70%는 5년내 퇴직연금제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입 사유로는 ‘퇴직금 재원 마련’ 과 ‘복지증진과 노사화합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34%, 30%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장애요소로는 ‘관리 및 절차 복잡’과 ‘노사간 의견 불일치’가 각각 24%를 보였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33%가 ‘사외적립에 대한 부담감’을 장애요소로 꼽았습니다.
또 국내기업들은 확정급여형 제도를, 외국계 기업들이 확정기여형 제도를 선호하고 기관선정 기준으로는 퇴직금의 특성상 수익성보다 안전성에 치중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산은은 오늘 머서휴먼리소스컨설팅과 함께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주요거래처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제도의 성공적 도입’이라는 주제로 제1회 퇴직연금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김병수 산은 신탁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제도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노사관계 안정이라는 공적 기능이 중요하므로 초기 시장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금융기관이 필요하다”며, “산은은 그동안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인프라를 구축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