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세를 보이던 예탁금이 4천억원 가까이 급증하며 13조원대를 회복했습니다.

19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전날보다 3855억원 늘어난 13조2210억을 기록, 사흘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예탁금이 하루만에 3천억원 이상 급증한 것은 개인들의 주식 매각 자금이 그대로 증시에 유입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매도세를 이어온 개인은 지난 지난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743억원을 순매도하면서 결제대금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위탁자 미수금은 전날보다 77억원 줄어든 1조4490억원을 기록해 닷새만에 소폭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