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의견을 받아들여 LG카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우리금융은 LG카드의 시가총액에 대한 부담과 지주사의 민영화를 앞둔 시점에서 증대될 수 있는 회사의 리스크 등에 대한 대주주의 의견을 받아들여 불참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경영진은 향후 카드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주사의 고객기반을 활용한 자체 성장전략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향후에도 카드부문뿐만 아니라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 전 영업부문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