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를 포함한 생산재 물가가 0.3%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가공단계별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원재료와 중간재물가는 2월에 비해 각각 1.1%, 0.2% 상승했습니다.

생산재물가는 지난 2월 0.2% 하락으로 돌아선 후 한달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난달 원재료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원유와 아연광석, 고철 등 수입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년동월비 원재료물가상승률은 지난달 16%를 기록해 지난해 6월이후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습니다.

중간재물가도 원유 등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석유제품과 금속1차제품 가격이 오른데 영향을 받았습니다.

최종재는 출하량이 줄어든 농림수산품과 정밀기기 가격이 올라 2월 대비 0,1% 소폭 상승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