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이사회를 열고 국내 미디어 부문을 총괄해 온 석종훈 대표를 이재웅 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석종훈 신임 대표이사는 미디어다음과 커뮤니티, 검색, 메일 등 다음의 핵심 사업인 국내 미디어 부문을 총괄해 왔으며 이번에 대표이사로 선임됨으로써 법률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게 됐습니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으로 다음은 지속적인 사업 성장에 부합하는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사 결정 구조와 책임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임 석 대표는 “각자 대표제 실시는 다음의 꾸준한 성장에 발 맞춰 전문적이고 신속한 경영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양한 사용자 기반 서비스를 미디어 플랫폼에 연계해 유비쿼터스 환경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다가올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