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메모] LS전선 '수익개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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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가치주메모시간, LS전선 준비했습니다.
LS전선 투자포인트와 주목할 내용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LS전선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기자>
LS전선은 LS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전선부문 수익성개선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익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군포공장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며 재무구조 개선기대감도 일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하나둘씩 짚어보죠. 아직 1분기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는데, 실적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1분기 기업 실적의 특징은 IT기업의 부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S전선은 IT업종 평균을 넘어서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실적전망을 보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가각 5천993억원과 174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직전분기대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88%가 늘어난 것입니다.
수출비중이 50%에 달하는 LS전선이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앵커>
앞으로 성장성도 궁금한데요, 유선통신사업자들이 광케이블 투자를 늘리고 있는 점도 LS전선에겐 기회로 작용할 듯 싶은데요
<기자>
네, 이 점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LS전선은 전선부문에서 2~3%대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SUPER 광랜수요 증가, 수익개선 기대>
굿모닝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광랜이 기존 통신망을 향후 30%이상 대체할 것으로 전망돼, 통신사들의 광랜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LS전선의 수익구조 다변화가 기대되고 실적 개선도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앞서 지분법평가이익도 크게 기대된다고 했는데요, 점검해보죠.
<기자>
<SUPER 4Q 지분법 평가익 400억원>
네, 지난 4분기에 LS전선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인 LS니코와 LS산전에서만 360억원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LS니코입니다.
LS전선이 지분 50%를 갖고 있는데요, LS니코의 장부가는 1,807억원입니다.
<SUPER 자회사 LS니코 수익 증가>
그런데, LS니코의 작년 무려 1,800억원 순이익을 냈다는 점에서 지분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중입니다.
또한 전기동가격이 상승하면 전선업체로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회사인 LS니코를 통해 이를 상쇄할수 있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이를 토대로 가치주로서 매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LS전선은 부채가 많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었는데요. 이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LS전선은 이자지급 부채가 8천억원으로 매년 280억원의 이자부담이 있습니다.
당연히 주가측면에선 볼때는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SUPER 군포공장 매각 가능성 부각>
군포공장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군포공장이 매각될 경우 2천억원~3천억원수준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돼 재무구조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증권사가 제시하고 있는 목표주가는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JP모건은 핵심사업인 통신 부문이 의미있는 개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제시했고요,
한구투자증권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 4만2천원에 매수의견을 내놨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적정주가로 4만1,500원을 제시했습니다.
<앵커>
목표주가와 현주간 괴리율이 커보이지 않아 좀 부담스런 시점이기도 한데요, 또 한 얼마전 3만9천원까지 오른점도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자>
네, 실제로 단기간 주가가 너무 올랐습니다. JP모건이 제시한 목표주가라면 기대수익률이 크지만 굿모닝신한증권이 제시한 적정주가와는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선 수치상으로 부여할 수 없는 LS전선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LS그룹내 지주회사 가치 부각>
LS그룹의 지주회사로 LS그룹 도약의 제일선에 서있기때문입니다.
또한 LS그룹의 E1이 국제상사를 인수했는데요, 국제상사는 우리나라 무역업계 5위를 기록하던 전통있는 회사로 해외 딜러망 구축이 우수합니다.
LS전선이 E1 등 그룹계열사와 동반시너지 효과도 중장기적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오늘 가치주메모시간, LS전선 준비했습니다.
LS전선 투자포인트와 주목할 내용들은 무엇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LS전선 투자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기자>
LS전선은 LS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 전선부문 수익성개선과 자회사 지분법 평가익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또한 군포공장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며 재무구조 개선기대감도 일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최근 주가가 많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앵커>
하나둘씩 짚어보죠. 아직 1분기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는데, 실적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1분기 기업 실적의 특징은 IT기업의 부진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LS전선은 IT업종 평균을 넘어서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실적전망을 보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가각 5천993억원과 174억원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직전분기대비해서는 감소한 수치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은 1%, 영업이익은 88%가 늘어난 것입니다.
수출비중이 50%에 달하는 LS전선이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는 것입니다.
<앵커>
앞으로 성장성도 궁금한데요, 유선통신사업자들이 광케이블 투자를 늘리고 있는 점도 LS전선에겐 기회로 작용할 듯 싶은데요
<기자>
네, 이 점도 후한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LS전선은 전선부문에서 2~3%대의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있습니다.
<SUPER 광랜수요 증가, 수익개선 기대>
굿모닝신한증권 자료에 따르면 광랜이 기존 통신망을 향후 30%이상 대체할 것으로 전망돼, 통신사들의 광랜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따라 LS전선의 수익구조 다변화가 기대되고 실적 개선도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앞서 지분법평가이익도 크게 기대된다고 했는데요, 점검해보죠.
<기자>
<SUPER 4Q 지분법 평가익 400억원>
네, 지난 4분기에 LS전선의 지분법 평가이익은 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자회사인 LS니코와 LS산전에서만 360억원이 반영됐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LS니코입니다.
LS전선이 지분 50%를 갖고 있는데요, LS니코의 장부가는 1,807억원입니다.
<SUPER 자회사 LS니코 수익 증가>
그런데, LS니코의 작년 무려 1,800억원 순이익을 냈다는 점에서 지분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중입니다.
또한 전기동가격이 상승하면 전선업체로서는 부담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자회사인 LS니코를 통해 이를 상쇄할수 있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선 이를 토대로 가치주로서 매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LS전선은 부채가 많다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었는데요. 이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LS전선은 이자지급 부채가 8천억원으로 매년 280억원의 이자부담이 있습니다.
당연히 주가측면에선 볼때는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SUPER 군포공장 매각 가능성 부각>
군포공장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군포공장이 매각될 경우 2천억원~3천억원수준의 현금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돼 재무구조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증권사가 제시하고 있는 목표주가는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JP모건은 핵심사업인 통신 부문이 의미있는 개선을 보이고 있다면서 비중확대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4만5천원을 제시했고요,
한구투자증권도 수익성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 4만2천원에 매수의견을 내놨습니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적정주가로 4만1,500원을 제시했습니다.
<앵커>
목표주가와 현주간 괴리율이 커보이지 않아 좀 부담스런 시점이기도 한데요, 또 한 얼마전 3만9천원까지 오른점도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기자>
네, 실제로 단기간 주가가 너무 올랐습니다. JP모건이 제시한 목표주가라면 기대수익률이 크지만 굿모닝신한증권이 제시한 적정주가와는 10%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선 수치상으로 부여할 수 없는 LS전선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LS그룹내 지주회사 가치 부각>
LS그룹의 지주회사로 LS그룹 도약의 제일선에 서있기때문입니다.
또한 LS그룹의 E1이 국제상사를 인수했는데요, 국제상사는 우리나라 무역업계 5위를 기록하던 전통있는 회사로 해외 딜러망 구축이 우수합니다.
LS전선이 E1 등 그룹계열사와 동반시너지 효과도 중장기적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