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UBS증권은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투자의견 매수.

1분기 실적이 자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며 이는 가격 약세 등에 따른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러나 건설 부문은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및 전기 대비 각각 123%와 49% 늘어나는 등 견조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석유화학 부문의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15%와 10% 하향 조정하나 이러한 부진이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점 등에서 긍정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수주 잔고 강세 등을 배경으로 내년 건설 부문의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