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지난 1∼3월 국내 기업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묻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삼성전자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조사는 △지속적인 혁신능력 △주주가치 △고객가치 △기업 이미지 등을 따져 30개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국내 기업 간부 3757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184명,소비자 494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 삼성전자는 혁신능력과 주주가치,고객가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뽑혔다.

현대자동차는 수출을 통해 국내경제 성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받아 2위에 올랐고 포스코 유한킴벌리 유한양행 LG전자 등이 뒤를 이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