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장비 제조업체인 미래산업(대표 권순도)은 반도체 칩을 동시에 512개까지 검사할 수 있는 테스트 핸들러인 '익스트림M480'을 17일 출시했다.

핸들러는 반도체 후공정인 검사 작업 때 반도체 칩을 옮기는 장비다.

익스트림M480은 256개까지 검사하는 기존 핸들러에 비해 생산성을 170% 이상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미래산업 관계자는 "이 장비를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반도체장비 전시회인 '세미콘 유럽 2006'에서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