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휴대폰..마진확보 위한 경쟁 심화-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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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나증권은 올해 휴대폰 산업에 대해 경쟁 심화로 마진 확보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장원 하나 연구원은 전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가 9억대로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점유율 정체로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휴대폰 업체들이 2분기 이후부터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출하량 측면에서는 회복이 예상되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율 향상 등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좁히는 보수적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진단.
한편 메이커들의 부진은 단가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부품 업체 수익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부품 중에서는 안정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케이스 업체가 유망하다면서 피앤텔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김장원 하나 연구원은 전세계 휴대폰 시장 규모가 9억대로 1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국내 휴대폰 업체들은 점유율 정체로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휴대폰 업체들이 2분기 이후부터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출하량 측면에서는 회복이 예상되나 가격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높은 시장 점유율과 수율 향상 등 가격 경쟁력에서 앞서 있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투자처를 좁히는 보수적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진단.
한편 메이커들의 부진은 단가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부품 업체 수익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부품 중에서는 안정성과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케이스 업체가 유망하다면서 피앤텔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