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평균 9억원씩의 차익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NHN은 지난 9일 문태식 미국법인 대표를 포함해 19명의 임직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했고 이에 따라 자사주 7만3000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가격은 8만8000원으로 이날 종가 31만8000원을 기준으로 19명의 직원들에게 자사주가 고루 분배된다고 가정할 때 1인당 8억 8400만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됩니다.

지난 2004년 스톡옵션을 받은 임직원 21명 중 13일 스톡옵션을 행사한 NHN 임직원은 문태식 NHN 미국 법인 대표 등 총 19명이며 나머지 2명은 행사를 포기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