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대륜이 7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제2의 오토윈테크로 부각되고 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대륜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960원을 기록했다.

대륜은 지난 3월30일 모델라인에 피인수된 후 자본잠식에서 벗어나 3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첫 거래일인 3일부터 이날까지 7일째 상한가 행진을 하면서 주가가 127%나 급등했다.

그러나 대륜은 이날 전체주식의 27.8%인 575만주가 거래돼 상한가 행진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였다.

한편 모델라인 관계자는 "모델라인과 협력할 제3의 업체를 대륜과 합병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3의 업체는 엔터테인먼트 업체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