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15.56P(0.09%) 상승한 17,441.02를 기록 중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합과 오후 후쿠이 총재의 회견이 예정돼 있어 투자자들이 시장 분위기를 관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지수가 100엔 이상 밀려났고 향후 상승 전망이 여전하나 반발 매수세 등이 그리 강하지 않다고 설명.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으로 어드밴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도 뒷걸음질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을 배경으로 석유와 비철금속 등 원자재 권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팔자 우위를 보이면서 일본주에 대한 매수 열기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니와 마쓰시타, 야후, 소프트뱅크, 도시바 등 대형주들이 부진한 모습이다.

POSCO DR은 전일 대비 10엔(0.14%) 오른 7410엔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