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이달 말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일 아반떼XD 후속 모델(프로젝트명 HD)의 차명을 '아반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고감도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하이터치 다이내믹 세단'을 컨셉트로 개발한 신형 아반떼에는 새로 개발된 '1.6 감마엔진'이 탑재됐다.

1.6 감마엔진은 기존 알파엔진에 비해 최대 출력이 약 10% 향상되고 연비는 12%가량 개선됐다.

아반떼는 1600cc급 감마 가솔린엔진과 디젤엔진,그리고 2000cc 베타엔진 등 세 가지 차종으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12일 뉴욕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뒤 국내에서는 27일 열리는 부산 모터쇼를 통해 데뷔시킨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