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 지원을 늘리기 위해 올해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145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중기청은 올해 390억원의 보증 재원을 출연 예정인 각 지자체 예산까지 감안할 경우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작년보다 6000억원 정도 증가한 4조원의 보증을 올해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을 통해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관이다.

중기청은 이와 함께 여성의 창업과 경영혁신 활동을 돕기 위해 여성 전용 창업자금으로 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