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0일 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에도 실적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상반기 실적 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1분기 본사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조원과 3620억원으로 예상하고 이미 크게 하락한 낸드 플래시 가격을 고려할 때 2분기 실적 둔화도 불가피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연간 기준으로 주당순익 개선추세는 유효하다고 진단.올 주당순익은 3720원, 내년 주당순익은 4773원으로 추정했다.

하반기 이후 회복에 초점을 둬야 한다면서 현 가격 수준에서 매수를 권고했다.목표주가는 3만75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