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고소득 자영업자의 세무조사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큼의 가시적인 성과기 있을 때까지 조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7일 국세청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국세청은 소득종류간.계층간 세부담 불균형 시정을 올해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먼저 대표적인 세부담 불균형 세원으로 사회적 관심이 높은 고소득 자영업자부터 단계적으로 과세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또 고소득 자영업자의 1차 표본조사 결과 탈루정도가 높은 '기업형 자영업자' 319명을 대상으로 2차 세무조사에 들어갔다고 설명?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 매분기마다 한번 이상 지속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조사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